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올해 수상자로 일본의 원로건축가 이소자키 아라타(88세)가 선정되었다. 상을 주관해온 미국 하얏트 재단은 5일(현지시간)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미술가인 이소자키를 2019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재단의 선정위원회는 “건축사와 이론에 대한 심오한 지식을 갖고, 아방가르드를 포용했다. 그의 건물에 반영된 의미 있는 건축에 대한 탐색은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고, 항상 신선하다”고 수상 사유를 설명했다. 이소자키는 프리츠커상이 1979년 제정된 이래 46번째 수상자이며, 일본인 건축가로는 여덟번째다. 일본은 역시 8명이 상을 받은 미국과 더불어 프리츠커상 역대 최다수상국이 됐다.
이소자키 아라타는 유명한 북경 중앙미술대학의 미술관 설계자이기도 하다. 이 미술관은 2008년에 지어졌으며, 조개같은 모양에 층이진 벽과 곡선의 천장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휘어져 있어서 커다란 부메랑 모양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 미술관은 이소자키의 첫번째 베이징 작품이자 첫번째 중국내 미술관 작품이기도 하다. 부지 면적은 3,546제곱m, 건축면적은 14,777제곱m에 달하며 지하 2층, 지상4층인 건축으로 2008년3월에 개관되었다. 전시관에는 소장품 창고, 고정 전시관, 임시 전시관 및 예술가 창작실, 보고실, 회의실, 카페, 상점 등 완벽한 서비스 시설이 구비 되어 있다. 중앙미술학원 미술관에는 청대 이전 및 근대 예술 대가, 당대 유명 미술가의 대표 작 품과 미술관 설립이래 역대 학생의 우수 작품을 포함한 각종 미술 작품 1.3만개를 소장하고 있다. 소장 종류는 중국화, 유화, 판화, 조각 및 년화, 직물과 자수품, 소수민족 복장과 용구등 민간 미술품을 포함하였으며 그 외 청동, 도자기, 조각공예 및 탑본편등 중국 고대 문물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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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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