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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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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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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이시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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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우웨이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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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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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Chen Man, 陈漫)
천만 (陈漫, Chen Man)은 1980년생으로 북경 중앙미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그녀는 중앙미술대학에서 재학중이던 23살에 중국의 예술잡지 VISION의 커버 디자인을 함으로써 유명해졌습니다. 그녀는 초기 작품들에 Photoshop, 3D Max 등 컴퓨터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후로 그는 다양한 작업을 했는데, 중국의 소수민족들의 특징을 잘 표현한 i-D 시리즈가 대표적입니다. 천만은 사진, 컴퓨터그래픽 외에도 현대적인 분위기와 중국의 전통을 잘 혼합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천만의 사진이 실린 패션 잡지들은 Vogue, Elle, Harper's Bazaar, Marie Claire, i-D, Cosmopolitan과 Esquire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광고디자인을 한 브랜드들은 L'Oréal, MAC, Dior, Canon, Guess, Hublot, Carl F. Bucherer, Sharp, Beats, Cadillac, Mercedes-Benz, Volkswagen, Motorola, Adidas, Puma, Converse, Uniqlo, Budweiser, Absolut Vodka, Shiseido, Maybelline 등이 있습니다.
췌이시우원 (Cui Xiuwen, 崔岫闻)
췌이시우원 (Cui Xiuwen, 崔岫闻)은 1970년 중국 하얼빈에서 태어나 동북인민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북경 중앙미술학원에서 1996년에 순수미술 석사를 받았다. 그녀는 2000년 작품인 여자화장실로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북경의 한 유명한 가라오케 클럽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여종업원들이 손님을 기다리면서 하는 정제되지 않은 대화와 모습을 보여주었고, 광조우에서 전시 중 검열을 당해 전시를 중단했다. 췌이의 작품 중 천사(Angel) 시리즈 연작에서는 매끄러운 피부와 붉은 뺨을 가진 소녀가 등장하는데 순수를 상징하는 흰 옷을 입은 소녀는 임신을 하고 있다.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그녀는 이 작품을 통해서 여성에 대한 이중성과 차별적인 대우를 고발하고 있다.
쪼우웨이후아 (Zhou Weihua, 周伟华)
쪼우웨이후아는 1970년 중국 산동성 라이양에서 태어났다.
그는 산동예술대학을 1992년에 졸업했는데, 수묵화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전공이 없는 관계로 유화를 전공했다. 1999년에는 북경 중앙미술학원의 대학원을 졸업했다. 당시에 중앙미술대학은 학부생 수도 적었고, 더더욱 대학원 정원도 적었기 때문에, 그는 소수의 엘리트 예술가 그룹의 일원으로 선택된 것이었다.
그의 화풍은 호소력 있고 신선하다. 그의 긍정적이고 밝은 유명인과 일반인에 대한 표현은 과장되거나 폭력성이 두드러지는 동시대의 중국 미술계에서 신선한 흐름이 된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이미지를 선택해서 개인적인 필터를 통해 작업을 함으로써, 그는 일련의 가치 있는 영적인 이미지들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자체적으로 투영된 이미지들은 인간 존재를 표현한다. 예를 들어 그는 과거와 현재의 아이콘들을 현재의 중국 젊은이들과 섞어서 표현하는데, 다들 만족스럽고 하늘로 뛰어오르는 모습이다. 그의 이미지들은 아름답고 즐거우며, 슬픔과 불행은 찾아볼 수 없다.
그는 산동예술대학을 1992년에 졸업했는데, 수묵화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전공이 없는 관계로 유화를 전공했다. 1999년에는 북경 중앙미술학원의 대학원을 졸업했다. 당시에 중앙미술대학은 학부생 수도 적었고, 더더욱 대학원 정원도 적었기 때문에, 그는 소수의 엘리트 예술가 그룹의 일원으로 선택된 것이었다.
그의 화풍은 호소력 있고 신선하다. 그의 긍정적이고 밝은 유명인과 일반인에 대한 표현은 과장되거나 폭력성이 두드러지는 동시대의 중국 미술계에서 신선한 흐름이 된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이미지를 선택해서 개인적인 필터를 통해 작업을 함으로써, 그는 일련의 가치 있는 영적인 이미지들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자체적으로 투영된 이미지들은 인간 존재를 표현한다. 예를 들어 그는 과거와 현재의 아이콘들을 현재의 중국 젊은이들과 섞어서 표현하는데, 다들 만족스럽고 하늘로 뛰어오르는 모습이다. 그의 이미지들은 아름답고 즐거우며, 슬픔과 불행은 찾아볼 수 없다.
가오레이 (Gao Lei, 高磊)
가오레이는 1980년에 중국의 창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북경 중앙미술대학에서 2001년에 순수미술로 학사를 받고, 2006년에는 디지털 미디어 학과에서 석사를 받았습니다. 가오레이는 1980 년대 이후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바링허우(八零後)’입니다. 이들은 1 부모 1 자녀 정책을 실시한 1980 년대 이후의 세대로 부모 세대와는 달리 시장경제 체제 아래에서 태어나 경제성장의 혜택과 물질적인 풍요로움 속에 성장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개인주의적, 소비지향적 성향과 개방적,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국현대미술은 작품 자체의 스케일이 굉장히 크며, 표현에 있어서도 과감한 색과 형태를 띠거나 정치적인 모티브를 다루는 경향 등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바링허우 세대의 예술은 그 이전 세대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은 기존에 비해 보다 확장된 재료들을 사용하여 설치, 미디어, 페인팅을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또한 보다 다채롭고 추상적이며 몽환적이거나 개인적인 사유에 의한 작업들을 거침없이 표현하며, 서구의 문화나 장치와 결합하기도 합니다. ‘바링허우’ 아티스트들 중에서도 가오레이는 굉장히 철학적이며 고도로 응축된 사유를 담는 기발한 작업들을 선보여 왔으며, 형식에 있어서도 소재와 장르에 국한 받지 않는 폭 넓은 작업들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현실 공간의 조각, 설치 작업에 동일한 장면을 그린 드로잉이나 페인팅을 대비시켜 보여줌으로써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를 능숙하게 넘나듭니다. 작가는 본질과 외형, 허구와 실재, 개인과 권력 등 이원화의 세계를 끊임없이 탐구하여 병치와 비의인화 등의 방법으로 기발한 공간을 창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