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중앙미술학원 서울예과과정에서는 중국의 거장 시에페이 감독을 초빙해서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2회에 걸친 영화상영회를 했습니다.
마침 지난주에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열려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섹션에서 김보라 감독이 그랑프리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시에페이 감독은 '향혼녀'라는 작품으로 1993년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금곰상을 받았습니다. 2월23일 토요일 오후2시에 바로 이 '향혼녀'가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상영되었습니다.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정재형 교수님께서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14:00부터 영화상영과 감독과의 대화,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아주 열정적인 분위기에서 용화상영 및 시에페이 감독과의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참고로 다음날인 2월24일 14:00에는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시에페이 감독의 또다른 영화 '후난에서 온 여인'이 주한중국문화원 주최로 상영됩니다. (이 영화는 20일 수요일에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도 상영이 되었습니다.) 시에페이 감독은 북경의 세계 3대 영화대학중의 하나인 북경전영학원(베이징필름아카데미)의 부총장을 역임하시기도 했습니다. |
서울예과과정중국 최고 미술대학인 중앙미술대학이 서울에서 운영하는 예과과정입니다. Archives
Jun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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